SK에너지·제주유나이티드FC, 제주 해녀 지원한다

2021-02-25 13:48:30

- 20주간 제주 중소업체가 만든 도시락과 소셜벤터 오투엠이 만든 마스크 전달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한중길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25일 '한끼나눔 온(溫)택트’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에너지

[프라임경제] SK에너지가 제주 해녀 지원에 나섰다.

SK에너지와 소속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총 20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을 맡았다. 마스크 5000여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이번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심화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최 회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해녀 수는 약 3600명이며, 전체 해녀 중 약 60%가 70대 이상으로 감소 추세다. 고령의 해녀들은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조업이 어려워 안정적인 생계유지가 힘든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제주UTD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SK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식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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