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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해자지원협회, 3대 회장에 박효순 수석부회장 선출

2021년 정기총회 개최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사업 전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2.26 10:47:45
[프라임경제]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가 지난 25일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대 협회장으로 박효순 수석부회장(나루가온F&C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박효순 회장은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 피해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도울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대국민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OVA는 2010년 법무부의 정식 승인을 받고 설립된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들을 피해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경제적인 지원, 법률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또 코바피해자포럼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조는 물론, 가해자에게 집중된 기존의 형사사법 국가지원체제에서 피해자들이 더 이상 잊힌 존재로 남지 않도록 공론화해 정책·학술적으로 피해자의 권리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효순 회장은 지난 2007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피해자 지원센터 민·형사 조정위원 시절부터 사회공헌 황동을 시작했다. 피의자는 국선변호사가 배정되는 반면, 피해자에게는 지원이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피해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08년 한식 전문점 광장동 가온을 오픈했다.

이후 주 52시간 근무제, 코로나 사태 등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범죄 피해자들이 가게를 창업했을 때 조금 더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컨설팅 등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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