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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 연장…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

'26일 0시' 코로나19 확진 406명…수도권 278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2.26 11:25:42
[프라임경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확정해 내주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설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00명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8만8922명으로 전날 대비 40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382명, 해외유입 24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 2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04명으로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 10명, 대구 10명, 충북 10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 5명, 경남 5명, 충남 2명, 울산 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4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585명이며,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9명 늘어 74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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