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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충청권 새벽배송…'맘마마트 천안점' 3월 1일 오픈

충청권 온라인 새벽 배송 거점지역 · 향후 전국 배송망의 물류 허브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2.26 15:43:28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약 3000여평 규모의 식자재마트 '맘마마트'가 오는 1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마트는 과거 '롯데마트 천안점'이 철수한 자리에 들어서는 것으로, 근거리에 마트가 없어 불편했던 인근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맘마마트가 들어서는 천안시 쌍용동은 인근에 거대한 주거지역을 형성하면서 나사렛대 등 캠퍼스와 원룸촌 거주자들이 밀집하고 있어 주거 유동인구가 다수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맘마마트' 전경. ⓒ 더맘마

이곳에 새롭게 오픈하는 맘마마트는 동네마트 전용 배달 앱 맘마먹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3번째 오픈한 자사 직영 식자재 마트다. 

앞서 더맘마는 기존에 양주, 파주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 자사 직영 식자재 마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성업중에 있다. 이에 맘마마트 천안점 오픈 소식은 서울 경기권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맘마마트의 첫 충청권 진출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천안에 오픈하는 맘마마트는 1차 신선식품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는 식자재마트다. 다양한 △정육 △수산 △청과·야채 뿐만 아니라 △계란 △곡류 △공산품까지 상시 구비해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소매 상인들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더맘마는 이번 맘마마트 천안점 오픈으로 해당 마트를 충청지역 거점 물류센터로 삼고 기존 수도권역에 국한되던 자사 '맘마먹자' 앱서비스의 배달 권역을 충청 이남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에서 서울·경기에만 이루어지고 있는 '장보기 새벽 배송 서비스'를 더맘마가 천안 맘마마트 기반으로 맘마먹자 앱과 연동해 충청권에 처음 도입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새벽배송은 충남 천안 슈퍼마켓 협동조합 회원 400 여개의 지역마켓과 함께 그 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치기반으로 운영되는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통해 충청‧천안 지역의 소비자들이 근거리에서 배송되는 신선한 식자재를 새벽 또는 주문 후 단 몇 시간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대표는 "맘마마트 천안점은 직영 3호점으로 충청권을 넘어 전국 새벽 배송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더맘마의 마트 무인화, 테크화를 기반으로 전국중심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체계화 하기 위한 구심점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장보기 전용 배달앱 '맘마먹자'를 통해 전국에 분포한 중소형 식자재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소비자들에게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더맘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대상에서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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