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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GS칼텍스와 10년간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2022년부터 약 6300억원 규모 원유 운송…최대 5년 연장 가능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26 16:34:18

HMM 초대형 유조선(VLCC). ⓒ HMM

[프라임경제] HMM(011200)은 GS칼텍스와 10년간 약 63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오는 2022년 7월1일부터 2032년 7월1일까지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GS칼텍스의 원유를 수송한다. 이를 위해 HMM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향후 일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GS칼텍스와 원유 운송사업 부문에서 20년 이상 협력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5년간 약 1900억원 매출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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