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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정부의 천안함 홀대 비판

천안함 사건 당시 함장 퇴역 소식에 희생자 명예 문제 되짚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28 11:21:49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천안함 희생자를 홀대하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 진영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대표는 28일 "11년 전 천안함 폭침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이 오늘 자로 전역하신다는 보도를 봤다"며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 중령의 심경은 매우 무겁고, 복잡할 것이다. 천안함 46명 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58명 생존 병사들의 명예가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에 비굴하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줬다"며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지난해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했고, 정경두 전 국방장관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등에 대해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폄훼하고 욕되게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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