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1절에 日 진출 선언…라이브 커머스 출시 예고

핀테크·공공 등 디지털 전환 추진…스마트스토어 진출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 스마트스토어가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 연합뉴스

라인(라인 주식회사)과 야후재팬(Z홀딩스)은 지난 1일 신생 법인 'Z홀딩스 그룹'(ZHD그룹) 출범을 선언했다.

Z홀딩스는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핀테크·공공 등 모든 분야에서 일본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야후재팬과 라인의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커머스 △로컬·버티컬 △핀테크 △공공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라인은 라인 기프트, 공동 구매, 라이브 커머스 등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하는 지주회사 A홀딩스의 공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A홀딩스의 'A'는 'AtoZ' 'AI(인공지능)' 'Asia(아시아)'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