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디지털소통센터장, 산업정책비서관, 문화비서관 등 비어있던 비서관 3명을 임명했다.
왼쪽부터 고세림 디지털소통센터장,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전효관 문화비서관. ⓒ 청와대
먼저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고주희 前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내정했다. 고 센터장은 제주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인물로, 한국일보 기자와 네이버 뉴스제휴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現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이 비서관은 △서울 보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英 맨체스터대 기술정책학 박사를 졸업하고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투자정책관, 통상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문화비서관에 전효관 現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전 비서관은 △전주고 △연세대 천문기상학과 △연세대 사회학 석·박사를 졸업하고 △문화연대 문화교육센터 소장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청년허브센터장 △아시아문화원 비상임이사(現)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現)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가 이뤄졌다"며 "임기 후반 국정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