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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내수판매 호조, 중심에 '카니발·K5'

전년比 31.0% 증가…"신형 볼륨 차량으로 신성장동력 대전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3.02 17:24:25
[프라임경제] 기아(000270)는 지난 2월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총 21만1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1.0% 증가,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카니발,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함께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 ⓒ 기아자동차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6619대 △리오(프라이드) 1만8417대가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국내시장에서 지난달 기아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4223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을 더한 1만8297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기아의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K8(K7 후속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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