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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함+화려함' 기아 K8 실내 디자인 "절묘한 조화"

다양한 소재 적용 편안·고급 느낌 전달…'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초 적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3.04 09:24:43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4일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1등석(First Class)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Panoramic Curved Display)'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이다.

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K8. ⓒ 기아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20㎜ 낮추고 좌우 A 필러 각도와 룸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했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한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진다. 여기에 좌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측면부까지 확장하며, 실내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 도어트림 등 실내곳곳에 쓰인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소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조수석 앞쪽 중앙부와 1열 양쪽 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과 무드 조명을 더해 외장에서 이어지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을 완성했다.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기아


K8의 조작계는 검정 유광(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적용됐으며, 기능의 사용 빈도를 고려해 운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K8에 처음 적용했다.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함으로써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센터콘솔은 간접 조명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이 적용됐고, 이외에도 △나파가죽 퀼팅 시트 △기아 최초 적용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 △두 가지 색 조합·알루미늄 소재의 스티어링 휠 등도 눈에 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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