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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도시 투기, 뿌리깊은 부패 발본색원하라"

감사원 감사…감사원이 판단할 문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3.04 11:49:19
[프라임경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광명시·시흥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추가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추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부 직원들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아니면 뿌리깊은 부패에 기인한 것인지 발본색원하라"며 "제도 개선책도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감사원 감사는 감사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정부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빠르고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총리실이 중심이 된 합동조사단을 출범하고, 광명·시흥 외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공직자의 땅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공공기관의 관련부서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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