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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대전시 대덕구,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3.07 01:14:57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5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와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양 지자체 장은 성과 이름, 나이까지 같아 2018년 지방선거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대전시 대덕구청장과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여군·대덕구 양 지자체는 지역화폐를 매개로 양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민·관 교류 활성화 △지역화폐 활성화 상호 협력 △공정생태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산물 등 로컬푸드 판매지원 △기타 공모사업 공동참여 등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명시된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2월 부여군이 발행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는 작년 대비 사용량의 100%를 넘어서며 총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전 대덕구가 발행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도 올해 발행액만 200억원을 넘는 등 두 지역의 지역화폐는 지역 순환형 공동화폐로서 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지역발전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백제문화권에 속한 두 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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