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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그린선포식' 개최…ESG경영 실천 의지 드러내

탄소배출 감축·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실천 과제 담긴 선언문 타임캡슐 봉인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03.07 13:16:45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2050 우리카드 ESG Green 선포식'에서 김정기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최현수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이상우 상근감사위원(왼쪽 첫번째), 허정진 부사장(오른쪽 맨끝)과 임직원 대표 2명이 그린 선언문을 타임캡슐에 넣고 있다. ⓒ 우리카드


[프라임경제] 우리카드가 ESG경영 실천 의지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지난 5일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최현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 2명 등 소수 인원이 참석했으며, 전체 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해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 실천 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 낭독 후 그린선언문은 2050년 ESG경영 완성을 결의하며 타임캡슐에 봉인됐다. 우리카드는 꾸준한 탄소중립 및 녹색금융 실천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타임캡슐은 2050년 우리카드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그린선포식 참석자들은 녹색금융에 대한 힘찬 의지를 나타내는 ESG경영 슬로건 'YES GREEN'을 외쳤고, 플라스틱 폐기물로 제작된 화분을 받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화분에 심은 묘목은 참석자들이 한달 동안 길러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 대상 친환경 운동인 '그린캠페인'도 진행 예정이다.

김정기 사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선 전 임직원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시스템인 'ISO 14001' 기업인증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26일에는 영세중소가맹점의 결제 대금 지원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 발행에도 성공하는 등 ESG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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