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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대 용량' SK하이닉스, 18GB LPDDR5 모바일 D램 양산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3.08 09:29:15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대 용량인 18GB(기가바이트)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업계 최대 용량인 18GB(기가바이트)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 ⓒ SK하이닉스


이 제품은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5, 5500Mb/s) 대비 약 20% 빨라진 6400Mb/s 속도로 동작한다. 6400Mb/s는 FHD(Full-HD)급 영화(5GB) 1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이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전 세대보다 한층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SK하이닉스 측은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IT 기업인 에이수스(ASUS)에서 출시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 'ROG(Republic of Gamers) 5'에 공급되면서 양산이 본격화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향후 초고성능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로 적용 범위가 계속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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