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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코로나19 접종 시작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3.08 11:19:05
[프라임경제] "주삿바늘 들어갈 때 따끔합니다. 문지르지 말고 꾹 누르시고, 대기공간에서 15분 정도 쉬시면서 혹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알려주세요."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는 모습. ⓒ 영남대의료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5일부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층 호흡기 체험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건강상태에 관한 간단한 문진을 거쳐 접수 후 예진과 접종까지 일련의 과정이 질서정연하게 이뤄졌다. 영남대병원은 접종을 시작하기 전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은 5일 오전 총 1900명분의 백신을 수령하고, 제1호 접종자인 김성호 병원장을 필두로 하루에 400명씩 5일간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은 4월30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호 병원장은 접종 후 "백신 접종을 통해 우리 병원이 더욱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2차 접종도 차질 없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접종을 계기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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