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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KOTRA, 이메일 무역 사기 방지 'SECU E Cloud' 제공

보안 메일 서비스 및 모의 훈련 무료 지원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08 14:21:34
[프라임경제 KOTRA(이하 코트라, 사장 권평오)는 최근 6년 간 가장 많이 발생한 무역 사기 형태가 '이메일'이라고 밝혔다. 

주로 거래처 사칭으로 기업에게 제3의 계좌로 무역 대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거나, 랜섬웨어가 심어진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하고 사용자 PC의 파일을 암호화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식이다.

송장을 위장한 바이러스 파일이 첨부된 악성 메일. ⓒ 기원테크

이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바이러스 메일을 보낸 과거의 방식과 달리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공격하는 지능형 공격(APT) 형태다. 

최근 이러한 공격 형태는 더욱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능형 공격을 미리 인지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메일 무역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트라는 기원테크(대표 김동철)와 손잡아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용 보안 메일 서비스 시큐이클라우드(SECU E Cloud) 3개월 30계정 제공과 30인 이하 기업 대상 피싱 메일 모의 훈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큐이클라우드는 기업 전용 보안 메일 서비스로 △무역 사기 의심 메일 차단 △바이러스·랜섬웨어 메일 차단 △피싱 사이트 차단 등 메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시큐이클라우드에 포함되어 있는 리시브가드(ReceiveGUARD)는 머신러닝 AI 기반 기술로 지능형 공격(APT)에 능동적 선제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악성 메일 피싱 모의 훈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피싱 혹은 사칭 메일 등 악성 메일을 발송해 대처 능력을 측정하고, 악성 메일 대응 방안에 대해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해 사기 메일에 대응해 기업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코트라와 기원테크는 본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이메일 무역 사기 형태에 대해 인지하게 하고, AI 기술로 이메일 무역 사기에 철저히 대응해 기업의 금전적, 기술적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시큐이클라우드에 포함되어 있는 APT공격 차단 솔루션 리시브가드v1.0는 기존 CC인증과 더불어 최근에 GS인증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IEC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시험해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기원테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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