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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채용 미정…NH농협은행만 340명 채용

코로나19로 연간 계획도 미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3.10 10:29:25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 등으로 은행들의 상반기 공채가 지난해보다 더 크게 줄어 들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 등으로 은행들의 상반기 공채가 지난해보다 더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34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또 온라인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나머지 주요 은행 4곳 중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상반기 채용 계획 여부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우리은행은 이달 중 20명 규모의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2015∼2017년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이들을 지난달 퇴직시킨 뒤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실시, 전체 채용 규모 20명의 상당수를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우대해서 뽑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원래 상반기 신입 채용을 하지 않는다. 이 외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역시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지난달 마무리했으며,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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