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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3단지' 분양 체제 돌입

'빅 3개 합작품' 우수한 입지 여건과 개발 선점 효과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03.11 12:17:05

'시티오씨엘 3단지' 조감도. ⓒ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현대건설(000720)·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가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27~84㎡ 902실 총 1879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약 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3882㎡)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세대 △84㎡B 231세대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로, 소형아파트를 대체 가능한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약 200m에 불과한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인근 송도역이 KTX 복합환승센터로 계획되고 있어 지방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인천 송도와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시티오씨엘 3단지는 다양한 테마 공원 및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 잔디가 펼쳐진 약 160m 길이에 달하는 '그린파크'를 비롯해 '펫가든'과 '캠핑가든' 등을 조성해 수준 높은 조경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단지 상업시설 '스트리트몰'로 분리되며, 오피스텔 판매 시설 옥상부에는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으로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여건에 빅브랜드 3개사가 선보이는 단지"라며 "이 때문에 상품적으로도 실용성 높은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등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어 점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파트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며, 다음 달 12일~20일까지 9일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23일 단 하루만 접수를 받고, 오는 3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1일~2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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