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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구·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 연임 성공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서 확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3.12 17:49:50
[프라임경제]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이사와 정진문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LG상사에 입사해 홍콩 오아시스-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를 거친 뒤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IB본부 전무이사를 거쳐 2015년 10월부터 SBI저축은행 기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1955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카드 상무이사, 현대카드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14년 SBI저축은행 리테일본부 부사장을 거쳤다. 2016년 3월부터 개인금융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임진구 대표이사와 정진문 대표이사의 연임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각각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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