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실전창업 준비 위한 콘테스트형 여성 예비창업자 지원

[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기아가 공식 후원하는 '2021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를 열고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 포스터. ⓒ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은 유망 벤처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실전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올해부터는 콘테스트 방식으로 운영방식에 변화를 줬다.

선발 과정은 △예선 △본선 △최종 콘테스트 순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80명에는 아이디어의 시장 검증과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본선에 진출한 40명에게는 선배 여성벤처CEO와 1대1로 매칭해 시장 맞춤형 비즈플랜을 구축할 수 있는 밀착코칭을 지원한다. 

 

최종 콘테스트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놓고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비즈니스 차량인 기아 레이와 창업지원금 1000만원(바우처)이 수여되며, 그 외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창업지원금이 최대 900만원까지 차등지급 된다.

 

또한 △투자유치 상담회 △판로지원 서비스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 및 협회 운영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4월 5일까지로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김 회장은 "여성 인재가 창업 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좋은 기회와 환경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며 "여성들이 가진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그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콘테스트 시작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