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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스, SK텔레콤 기술나눔 특허 양도받아

화상 통화 통한 영유아 심리상담 및 인성교육 서비스 개발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19 09:26:18
[프라임경제] 에듀테크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SK그룹과 기술나눔 협약체결을 통해 SK텔레콤 기술 특허 2건을 양도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으로 SK그룹 5개사가 보유한 특허기술 271건을 핵심기술력과 사업으로써 성장이 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양도하는 지원사업이다.

플랙스는 '영상일기를 통한 AI 심리분석 및 인성교육 서비스' 키즈다이어리를 개발해 창업 2년여 만에 영유아 교육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키즈다이어리는 자녀가 쓴 영상일기 속 자녀들의 표정과 음성, 단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정 및 심리상태 결과에 따라 맞춤형 양육 가이드를 제공하는 앱서비스다.
 
키즈다이어리의 핵심 기술은 얼굴표정을 이용한 감정인식 장치, 감정인식 방법 및 그 기록 매체와 영상 일기를 이용한 심리 상태 분석 장치 및 방법, 기 보유한 등록 특허 2건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에 플랙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화상 통화 중 추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과 화상 통화 중 대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 특허 기술 2건을 양도 받았다.

플랙스는 양도 받은 기술 특허와 기 보유한 특허 기술을 융합해 색채 심리분석, 자녀와 캐릭터 간 화상 챗봇 등 영유아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인성교육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번 SK 기술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 진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전국의 영유아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플랙스 기업 및 서비스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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