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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치아 건강관리를 위한 '굿티 구강세정기'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3.19 14:55:18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1일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출생아의 기대수명(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은 전년 대비 0.6년 증가한 83.3년. 구체적으로 남자 출생아와 여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각각 80.3년, 86.3년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3.3년)은 △일본 84.2년 △스위스 83.8년 △스페인 83.5년 △이탈리아 83.4년에 이어 5번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장수국가 중 한 곳이라는 게 수치상으로 입증됐다.

이처럼 높아진 기대수명에 따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비중은 유독 높다. 이는 치아 건강이 곧 건강한 삶의 질을 좌우할 만큼 필수적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높아진 기대수명에 따른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연합뉴스


치아는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 기능이 자연스레 퇴화한다. 이처럼 치아는 소모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만큼 사용(유효)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치아 건강을 위한 보조품 격인 치아 관리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등을 통해 '치아 건강관리법'에 대해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올바른 칫솔법이다. 이어 칫솔질로도 제거가 잘 안 되는 이물질 제거를 돕는 제품 및 방법들로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기 등이 언급된다. 

최근 기자는 사랑니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다는 옆으로 누운 사랑니를 발치한 경험이 있다. 이 사랑니는 마치 옆 어금니를 밀어내고 자신이 어금니의 자리를 꿰차려 하듯 어금니에 '딱' 붙어 자랐고, 자연스럽게 어금니와 누운 사랑니 사이에는 이물질이 꼈다. 

칫솔질과 치실까지 사용하며 이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충치가 발생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사랑니에 끼는 이물질을 막진 못했고 충치가 생겨 발치할 수밖에 없었다. 

발치에 대한 기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사랑니 발치를 해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발치보단 뽑고 나서의 고통이 상당했다. 이에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칫솔과 치실 그 이상의 치아관리가 필요했다. 

그렇게 찾은 게 구강세정기였다. 흔한 30대 남자 자취생에게 구강세정기를 택하는데 필수 요소 중 하나는 단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중시)'였다. 그리고 구강세정기를 처음 사용하면 아프다는 평이 많아 그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 

이러한 조건에 딱 맞는 제품이 '굿티 구강세정기'였다. 이 제품을 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타 유명 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지녔지만 높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여기에 다양한 노즐 타입을 제공했기 때문. 나아가 3가지 모드로 강도 조절까지 가능해 고민할 여지없이 바로 구매했다.

굿티 구강세정기 구성품. ⓒ 더에스엠씨 콘크리


그렇게 만난 굿티 구강세정기는 △본체 △4개의 제트팁(노즐) △충전기 △사용설명서 등 심플하게 구성돼 있었다. 

사용법 역시 간단했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물통 뚜껑을 열고 물을 담은 후 뚜껑을 닫고, 모드 변경 스위치로 모드를 선택한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강력한 물줄기를 치아와 치아 사이에 대기만 하면 됐다. 

다만, 처음 사용할 당시 치아와 치아 사이에 바로 이 물줄기를 가져다 대지 못했다. 사용설명서 내 주의사항에 '부주의로 인한 상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라는 무서운 문구 탓도 있다. 

구매를 했으니 사용은 해야 했고 용기를 내 추천 사용법대로 사용키로 결심했다. 추천 사용법에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일주일 동안 'Soft(잇몸이 약하고 예민한 사용자를 위한 모드)'로 설정한 뒤 사용하라고 친절히 적혀있었다.

추천 사용법대로 굿티 구강세정기를 사용한 첫 느낌은 그냥 시원했다. 분명 이를 닦고 치실까지 모두한 뒤 사용했음에도 불구, 잔존해있던 이물질들이 제거돼 나오는 게 육안으로 확인돼 시원한 느낌은 배였다. 

굿티 구강세정기 작동 모습. = 오유진 기자


다른 모드도 사용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여전히 두려움은 남아있었기에 생소한 'Pulse' 모드를 먼저 사용해봤다. Pulse라는 단어 뜻 그대로 물줄기는 리듬을 타듯 여러 번에 나눠서 물이 분사됐다. 

사용설명서 내 Pulse 모드는 잇몸을 마사지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설명대로 마치 마사지기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듯한 신선함 경험을 제공받았다. 

'Normal' 모드는 Soft 모드 대비 강력한 물줄기가 나오긴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아프다는 느낌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굿티 구강세정기는 기본 제트팁 2개와 플라그 제트팁과 픽포켓 제트팁도 함께 제공하는데 플라그 제트팁은 치아 교정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픽포켓 제트팁은 잇몸 라인과 치주 포켓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돼 있는 등 사용자 편의에 신경 쓴 모습이었다.  

굿티 구강세정기 모드 변경. = 오유진 기자


물을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보다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굿티 구강세정기는 제트팁 교체 버튼이 있어 손쉽게 제트팁을 분리해 따로 세정할 수 있었고, 사용을 마친 뒤 물 투입구를 열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뒤 충전 거치대에만 올려놓으면 건조와 동시에 충전까지 돼 편리했다.

장현아 콘크리 매니저는 "우리나라는 치아 건강 수준이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치아 사이의 일반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부분까지 구강세정기를 이용해 매일 치간 세정을 하는 것이 중요한 덴탈 케어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굿티는 대한민국 대표 홈케어 브랜드로서 올바른 덴탈 케어 루틴을 안내하고, 소비자의 구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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