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컨택센터산업협회,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정책과제 전달

임금의 현실화·아웃소싱 차별금지·AI의 도입 등 건의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19 17:36:09
[프라임경제] 컨택센터산업협회(황규만 회장)는 18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30만 고객응대관리자의 근무환경 개선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컨택센터산업협회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게 고객응대관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가영진 본부장 △강선우 의원 △서영교 의원 △박영선 후보자 △황규만 컨택센터산업협회장 △전혜숙 의원 △이수진 의원 △노태훈 본부장 △조향래 본부장 ⓒ 컨택센터산업협회


전달식에는 박영선 후보를 비롯해 △조향래 본부장 △노태훈 본부장 △이수진 의원 △전혜숙 의원 △서영교 의원 △강선우 의원 △가영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컨택센터산업협회는 고객응대관리자의 주요 현황과 정책 제안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정책 제안으로 △휴게시간 및 점심시간의 보장, △임금의 현실화 △아웃소싱 차별금지 △AI의 도입 등 4차산업혁명의 확대에 대비한 직무 전환 교육 등을 건의했다.

컨택센터산업협회 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콜센터상담사가 필수노동자가 되었지만, 기업에 기여한 가치만큼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단일호봉제인 고객응대관리자의 임금 체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노동자가 90%인 콜센터 상담사의 실태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박영선 후보에 이러한 정책 과제가 전달돼 정책에 반영된다면 이들의 처우개선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박 후보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사회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고객응대관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컨택센터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콜센터상담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권리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