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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 '질문'도 합의...빠르면 23일 '단일 후보' 발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3.21 23:22:33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진영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진영이 단일화 여론조사 세부사항에 21일 합의했다.

양측은 전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경쟁력과 적합도 50%씩 반영하되, 2개의 기관에서 각각 1600개 표본(800표본은 경쟁력, 800표본은 적합도)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무선 안심번호 100%로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 문항과 유·무선전화 반영 비율 등은 양측간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있었던 부분이다.

이에 더해 21일에는 양측이 국회에서 만나, 질문 등 문제도 조율했다. 이에 따라 방법 및 질문 등이 확정됐다. 다만 공정성과 원만한 진행을 위해 질문 문항은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여론조사 완료 상황에 따라서는 단일화 시간표도 빨라질 수 있다. 일단 이틀간의 일정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하되, 여론조사가 조기에 완료되면 후보 확정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국민의힘 협상단인 권택기 전 의원은 "22일에 여론조사 샘플이 다 채워지고 완료가 되면 23일 발표할 수 있고, 23일 오전에서야 여론조사가 완료되면 발표는 24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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