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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콜센터 상담사 업무고충 처우개선 앞장서겠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관계자와 지난 20일 간담회서 밝혀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1.03.22 17:15:21
[프라임경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회장을 비롯해 여러 콜센터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콜센터 상담사의 업무고충과 처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간담회 참석자들이 상담사 업무고충과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감정노동자로서 콜센터 상담사들이 겪고 있는 폭언·성희롱 등 업무 고충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고, 개선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여러분들이 안정적이며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근무형태에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업무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것을 감안, 만약 집단감염 발생시 그 피해가 크므로 집합시설인 콜센터 근무자도 코로나백신을 빠르게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국에 40만 명, 서울에만 30만 명에 달하는 콜센터 상담사분들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언론과의 질문에 박 후보는 "콜센터 상담사는 재택근무 적합업종으로 시스템을 잘 갖추면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미래 변화에 대비해 상담사분들의 직무향상과 직무전환 등 필요한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간제 정규직화로 고용안정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회장과 한국클라우드 김현겸대표, 컨조인트컨설팅 심정래 대표, 커머스플랫폼 복지포털(LG) 상담센터 허은경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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