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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교통수단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접근성과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1.03.22 17:15:31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18일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경주시

[프라임경제] 경북 경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 박창수 경주대학교 교수, ㈜유신 등 각계전문가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주시가 지난해 3월에 '신교통수단도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지 1년 만에 개최됐으며 연구용역은 경주역~도심~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계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각종 노선 대안 선정 △경제성·사업성 분석 △기술적 검토 △정책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날 보고회는 △신경주역을 시작으로 기존 도로를 활용해 버스터미널∼보문단지~불국사까지 운행하는 노선 △폐선 예정인 중앙선을 이용해 서경주역~경주역~보문단지~불국사까지 연결하는 노선 등 다양한 노선에 대한 검토 결과가 발표됐다.

검토 결과 노선의 대부분이 경제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장래 지속 가능한 신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위 기본계획 수립시에 신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 △트롤리버스‧PM(personal mobility)‧투어버스 등 연계사업 추진 등의 대안이 함께 제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부터 신경주역이 모든 철도교통의 중심이 되므로 신경주역-도심지-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용역은 미래 경주 발전의 초석이 될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신교통수단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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