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3일 "청렴이 여전히 중요한 공직자의 윤리라면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면서 "호텔 밥 먹지 않고 날선 양복 한 번 입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반 이상 남기는 쪼잔한 공직자였다"고 회상했다.
임 전 실장은 광화문 광장 확장 이슈와 마을공동체 사업 등 박 전 시장의 정책 성과들을 부각하면서 "박원순의 향기을 느낀다"고도 추모의 정을 부각했다.
특히 임 전 실장은 "박원순은 미래 가치와 생활 이슈에 가장 민감하고 진취적인 사람이었다.딱딱한 행정에 사람의 온기와 숨결을 채우려 무던히 애쓰던 그의 열정까지 매장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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