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태웅로직스, HMM 상하이법인과 부킹대리점 계약 체결

HMM 상하이 선적 건 부킹 업무 담당…업무효율 증대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3.23 14:28:05
[프라임경제] 태웅로직스(124560, 대표이사 한재동)는 태웅로직스 상하이 법인과 HMM 상하이법인이 '부킹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창성 태웅로직스 상하이법인 대표(사진 좌측)와 최영수 HMM 상하이법인 총경리. ⓒ 태웅로직스


태웅로직스 상하이법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모든 상하이발 선적 건(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 중동 등)을 HMM을 통해 직접 부킹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웅로직스 상하이법인과 HMM 상하이법인 간 직접 부킹이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운임 및 스페이스 확보를 통해 자체적인 고객사 개발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동종 물류사 화물 집하를 통한 폭넓은 서비스 제공으로 영업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킹대리점은 선사의 위임을 받아 고객사나 동종 물류사들로부터 운송 의뢰를 받는 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이번 계약 이후 태웅로직스 상하이법인은 자체 화물뿐만 아니라 중국 내 고객사나 물류사들로부터 운송 건을 요청 받아 HMM 상하이법인으로 연결하게 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HMM은 국적 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가능한 선사"라며 "상하이는 전세계 물류 중심지 중 하나이며 HMM의 상하이발 선적 건 확대를 통해 영업범위를 늘려 매출액 증대는 물론 수익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23일 오후 2시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5% 내린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