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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H, KT 콘텐츠 대규모 투자·디즈니플러스 협업 추진…판권 담당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3.23 15:47:26
[프라임경제] KT가 2023년까지 원천 IP(지적재산권) 1000여 개를 구축하고 IP펀드를 조성하는 등 콘텐츠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와 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KTH(036030)가 강세다. 

KTH는 23일 오후 2시4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5.00% 급등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서 KT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신설된 콘텐츠 전문기업 KT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카이TV 실시간 채널,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미디어 플랫폼에서 유통할 예정이다. 이후 KT의 온라인 전문유통기업 KTH, Seezn(시즌)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판권을 후속 유통하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인 OTT 디즈니플러스와는 협업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강국현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경쟁 대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KT 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를 디즈니와 함께 할 수 있고 콘텐츠 투자를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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