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3단지 "입지·상품·분양가·가치 부각"

전주택형 마감 평균 12.59대 1 '미추홀구 역대 최고'

©인천 미추홀구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가 평균경쟁률 12.59대 1로, 1순위 전주택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 포애드원

[프라임경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가 1순위 전주택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12.59대 1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이번 청약은 인천 미추홀구 청약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이뤄냈다. 이전에는 지난해 7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이 12.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티오씨엘 3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 136㎡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22명이 몰리면서 61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도 154가구 모집에 2825명이 청약을 진행해 18.34대 1를 보였으며, 중대형인 101㎡ 역시 1511명이 신청하면서 두자릿수(10.21대 1)를 기록했다.

아파트와 함께 같은 날 청약이 진행된 오피스텔도 청약도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717명이 청약을 실시, 평균 경쟁률 11.88대 1을 보였다. 총 4개 군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모집 실수를 채웠다. 오피스텔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보인 전용 84㎡로, 246실 모집에 8934명이 청약(경쟁률 36.32대 1)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당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입지·상품·가격은 물론, 시티오씨엘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31일이다. 정당계약은 △아파트 4월12~20일(9일간) △오피스텔 4월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27~84㎡ 902실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세대 △84㎡B 231세대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