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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음악 라디오 '흐름', 음악 감상·채팅 공간 '살롱' 런칭

"저작권 단체 계약 통해 합법 스트리밍"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24 11:15:01
[프라임경제] 소셜 음악 라디오 흐름을 운영하는 나이비(대표 김동현)가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인 '살롱' 을 런칭하며, 서비스명을 '흐름드살롱 (HREUM de salon)'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셜 음악 라디오 흐름이 음악 감상과 채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인 '살롱'을 발표했다. ⓒ 나이비


기존 흐름 서비스는 음악 DJ들이 선곡한 음악 플레이리스트인 흐름을 라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라디오 서비스로 이번달 누적회원 13만명을 달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규로 론칭하는 기능인 '살롱'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공간컨셉의 기능이다. 유저가 살롱을 개설해 지인들을 초대하고, 흐름을 골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음성과 텍스트로 채팅할 수 있다.

'흐름드살롱' 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코로나로 만남이 조심스러운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도 한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배경으로 지인들과 이야기와 토론을 나누는 감성을 이번 살롱 기능을 통해 구현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많은 오디오 플랫폼들은 음악 송출에 대한 계약이 되어있지 않아 음악 송출 시 서비스사 및 송출하는 유저 모두 지식재산권 침해로 형사소송의 대상이 되는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흐름드살롱은 음악 저작권 단체와 계약을 통해 음악 송출이 합법적인 오디오 플랫폼"이라며 강점을 설명했다.

한편, 나이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은 바 있다.

나이비는 2019년 IBK기업은행 및 KAIST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TIPS 프로그램을 통해 '특징기반 음악 저작물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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