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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美스탠퍼드대와 '자폐증상과 장내 미생물 상관관계 규명' 공동연구 협약

2년간 프로젝트 진행, 임상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파이프라인 본격 가동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3.24 13:42:44
[프라임경제] 바이오 기업 소마젠(950200, 대표이사 Ryan W. Kim)은 지난 19일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교와 '자폐증상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인간 유전체와의 상관 관계 규명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마젠이 지난 19일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교와 '자폐증상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인간 유전체와의 상관 관계 규명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 소마젠

이번 프로젝트는 자폐증과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세계 첫 번째의 대규모(총 5000 샘플 규모) 연구 프로젝트로서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스탠퍼드 대학교는 자폐증 환자의 샘플 모집과 함께 Machine Learning(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 알고리즘 개발 및 분석을 담당하고, 소마젠은 자사의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GutBiome 분석 플랫폼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 개발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 대학교의 소아과, 정신의학, 생물의학 데이터 과학 교수인 Dennis P. Wall 박사와 그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라이언김 소마젠 대표는 "이번 스탠퍼드 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개발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장에서 소마젠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자폐증 진단 및 치료 방법의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폐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진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마젠은 24일 오후 1시3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33%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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