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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먹자 단일매장 앱, 하루 거래 매출 1억원 달성

업계 최초 충청권 새벽 배송…'맘마마트 천안점' 앱 서 성과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24 17:24:32
[프라임경제]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중인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오픈한 단일매장에서 온라인 앱의 일 거래매출이 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맘마가 '맘마먹자' 앱 내 일 거래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더맘마


더맘마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약 3000여평 규모의 식자재마트 '맘마마트'를 개점한 바 있다. 이 마트는 과거 '롯데마트 천안점'이 철수한 자리에 들어선 것으로, 근거리에 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던 주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하루 천안에 있는 단일매장의 앱 일 거래 매출은 1억원. 여기에는 새벽 배송 및 당일 배송 건수와 함께 이곳에서 뻗어 나가는 전국택배 건수가 모두 포함됐다.

앞서 더맘마는 이번 맘마마트 천안점 오픈으로 해당 마트를 충청지역 거점 물류센터로 삼고 기존 수도권역에 국한되던 자사 '맘마먹자' 앱 서비스의 배달 권역을 충청 이남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치기반으로 운영되는 앱 서비스를 통해 인근의 소비자들이 근거리에서 배송되는 신선한 식자재를 주문 후 단 몇 시간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동종업계에서 서울‧경기에만 이뤄지고 있었던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충청권에 도입하고 마트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주문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더맘마 관계자는 "천안점 일 앱 매출 1억 달성의 의미는 지역 마트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탈환의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는 긍정적 사례로 천안 지역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며 "향후 당사가 꿈꾸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맘마는 해당 마트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기간 구매카드'나 '회원카드' 등의 정책을 도입, 식자재마트 특성상 이뤄지는 소상공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직영마트 마케팅 결과 트래픽을 기준으로 더맘마는 전국 680여개 가맹마트로 확대해 3분기 이내에 일 거래액 3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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