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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발사체 관련 NSC 상임위 긴급 개최

美 비롯 유관국과 발사 배경·의도 정밀 분석…관련 협의 강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3.25 12:03:25
[프라임경제] 25일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에 청와대는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된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하였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 관계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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