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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대통령 치매환자 매도한 오세훈, 국격 훼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3.25 13:11:10
[프라임경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강경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최근 오 후보의 태도 변화를 가리켜 "극우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놓고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 정권심판을 주장했다.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으로 제 발 저린 궁색함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과격하게 정권 심판을 부르짖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주의 대통령을 독재자라며 폭언을 일삼는 극우정치인이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것 자체가 역설적이게도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볼 수 있는 자유의 혜택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대통령을 독재자ㆍ중증 치매환자로 매도하는 것은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저주의 망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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