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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전문가가 견인할 현대건설 "미래사업 역량 강화"

윤영준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미래 도시 변화 선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3.25 13:31:19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25일 진행된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현대건설

지난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윤영준 대표이사는 35년간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친 건설 전문가다. 

특히 주택사업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급화와 함께 주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 등 독보적 성과를 달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유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 규제와 투자 감축, 경쟁 심화 등 경영 환경 속에서도 스마트 건설기술 및 친환경 사업 등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핵심 사업인 EP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EPC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하고, 기획-설계-시공-운영 전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혜경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혜경 교수는 제어계측공학·IT융합공학·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성대 교무처(처장)와 한국로봇학회(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건설분야와 건설 자동화(건설 로봇)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윤영준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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