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스챌린지 보스턴 참여기업, 지니로봇 선정

비대면 양방향 교육 가능한 'LIMS' 플랫폼 기술 우수성 인정

[프라임경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의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美 매스챌린지 보스턴'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니로봇이 주력제품 '지니봇'을 내세워 美 매스챌린지 보스턴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 지니로봇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은 경기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매스챌린지는 해마다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벤처 경진대회다. 

지니로봇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작년에 USMAC (US Market Access Center)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을 통해 매스챌린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IR 피칭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계획이다.

지니로봇이 개발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 △STEAM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로봇이다. 또 이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으로 평가, 분석 및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LIMS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폴란드, 헝가리 업체와 독점 계약 체결 및 태국과 폴란드에 각각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15개국에 샘플 판매 및 현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10개국에 수출해 100만 불 수출탑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지니로봇은 KOTRA의 혁신서비스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사업과 IKMP (Invest KOREA Market Place) 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서비스 해외진출 전략수립 및 확장을 위한 컨설팅 △타깃지역 서비스 거점 전담직원을 활용한 온디맨드 서비스 지원 △해외 현지 기반조성 및 현지화를 위한 지원을 받고, IKMP (Invest KOREA Market Place)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시리즈 A 투자를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코트라 투자유치 행사 참여와 IR을 진행해 글로벌 에듀테크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지니로봇은 2019년 3월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참여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K-Challenge Lab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투자 계약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올해 1월 △IBK 창공 구로 5기 혁신창업기업 선정 △천재교육과 공급 계약 체결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