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로 재탄생한 대림건설 "디벨로퍼 역량 확보"

2021-03-26 10:13:40

- 개발사업 역량 강화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 DL건설

[프라임경제] 대림건설(001880)이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DL건설로 변경한 동시에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올해 DL그룹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CI 개편에 따라 DL건설로 변경했다. 현재 지주회사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종합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퍼로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 실행력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디벨로퍼로 사업구조 전환 차원에서 지난해 12월1일부터 개발사업실을 신설, 토지확보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 상당 수주 계획 가운데 1조1000억을 개발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바 있다. 

지난해 DL건설 매출액은 전년대비 35.5% 증가한 1조734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2.2% 늘어난 2034억원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고려개발 상반기 실적이 제외된 수치인 만큼 이를 포함하면 약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출범 5개월 만에 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정비사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향후 경기도와 지방 중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도시정비 탑(Top)7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주택·도시정비·물류·호텔 등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수주다변화를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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