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주총 의결

ESG 경영 강화 방안도 확정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 하나금융

[프라임경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열린 '제16회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연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임기는 내년까지 1년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을 사내이사로, 전날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박성호 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아울러 권숙교 고려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원 연구 교수와 박동문 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도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박원구·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백태승 등 6명의 기존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내 ESG 경영 강화 방안도 확정됐다.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개정의 건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