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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2021년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로"

핵심사업 강화 및 차세대 주력사업 발굴, 미래사업 투자 확대 의지 드러내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3.26 12:36:06
[프라임경제]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 연합뉴스


특히 이동우 대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외부환경 속 좋은 경영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시키겠다"며 "투자를 확대해 기업 가치와 잠재력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지주(004990)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9조86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10.6% 감소한 156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지주는 올해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주력사업을 발굴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겠다"며 "각 계열사의 저성과 사업에 대해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추가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최근 재계 전반에서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 강화 계획도 밝히면서 주요 가이드라인과 운영체계를 확립해 각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영 목표 달성을 넘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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