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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서른 살, 새 30년" 비전 선포 넥서스커뮤니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험 제공"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3.29 11:05:10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IT 플랫폼 기업인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에게 2021년은 창업 30년을 맞는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해다. 지난 26일, 넥서스커뮤니티는 새로운 30년의 시작을 위한 '2021 넥서스 비전 선포식'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새로운 30년의 첫날을 선포한 넥서스커뮤니티의 포부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넥서스커뮤니티 2021년 비전 선포식에 함께한 넥서스와 유베이스의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 ⓒ 넥서스커뮤니티


국내 최초 CTI 미들웨어 개발 통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회사 성장  

1991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미들웨어를 자체 개발한 넥서스커뮤니티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컨택센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왔다. 국내·외 약 180여개 고객사에게 구축과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곳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클라우드 기반의 IPCC 플랫폼 '제다이(JEDAI)'라는 플랫폼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국내 및 일본, 중국 등 해외에 공급, 서비스 중이다. 

회사 설립 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는 양 대표는 "창업 초기 10년간은 SI 업체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남다른 도전이 필요했다"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CTI미들웨어 개발에 나선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꿈만 같다. 만약 그 당시 CTI자체 개발을 결심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넥서스는 없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두 선도기업의 만남 

이후 넥서스는 국내 CTI시장을 리드하며 승승장구해왔다. △금융 △통신 △공공기관 등 전 산업 분야에 고객사가 생겼고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지사를 설립해 진출했다. 

올해 진행한 또 다른 선택은 국내 내로라하는 BPO 전문기업인 유베이스(대표 허대건)와 손을 잡은 것이다. 유베이스는 국내 약 1만3000여석의 상담석을 보유 운영 중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전문 기업으로 넥서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다이(JEDAI)기반의 새로운 클라우드 IPCC 플랫폼인 '유커넥트(U Connect)' 구축을 기본으로 AI 기반의 △챗봇 △보이스봇과 △콜인입예측(WFA) △상담원 업무 관리 등의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해 사업 총괄을 맡은 채준원 부사장은 "넥서스 창업 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해 최고의 고객관리 기업인 유베이스와 함께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고객의 성공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비전, 새로운 30년 

이번 '2021 넥서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넥서스는 기존의 핵심가치를 △선제적 혁신 △긍정적 책임 △전문적 탐구 △상호 간 존중의 네 가지로 새롭게 하고 이를 잇는 비전과 미션을 사내·외에 선포했다.
 
비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최고의 CX Platform Leader'로 중장기의 지향점을 설정하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통해 넥서스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분명히 했다. 유베이스, 그리고 고객과 함께하는 넥서스의 새로운 30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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