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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시간 소등, 지구 지키자"

2021 지구촌 전등 끄기 참여…기후변화 대응·환경 보전 되새기는 기회 삼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3.29 11:11:41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 '2021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2021)'에 참여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는 세계자연기금이 200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활동이다.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들이 동참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공공건물에서만 1시간 소등으로 3131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다임러 그룹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 참여를 장려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구환경을 보전하자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한국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 및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소등 전후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협의해 27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 내부뿐 아니라 건물외벽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와 미디어 파사드를 일제히 소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모든 다임러 계열사, 전국 12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 실현을 향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다임러 및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는 세계 곳곳의 지사 및 계열사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지속가능 전략인 '앰비션(Ambition) 2039'를 발표, 오는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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