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디엠디건설과 약 31억원 규모의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임대 온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 그린플러스
[프라임경제] 온실·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186230, 대표 박영환)는 디엠디건설과 약 31억원 규모의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임대 온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올해 1분기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스마트팜 누적 수주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스마트팜 사업 매출액인 302억원 대비 약 100%에 해당한다.
그린플러스는 현재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 임대, 보육, 실증, 양액재활용, 임대 온실 시공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농림부가 추진하는 정부 8대 혁신성장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정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으로 전국 4곳에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지정해 진행 중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시공 건은 상반기까지 90%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의 수주잔고가 300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29일 오전 11시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2%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