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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출범 첫 도시정비 수주 "부산 랜드마크 초읽기"

우동1구역 시공사 선정…비수도권 최초 '아크로' 적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3.29 12:26:41

우동1구역, 아크로 원하이드 투시도.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올해 출범한 DL이앤씨(375500)가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부산 재건축 정비시장 대어'로 손꼽힌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27일 개최된 해운대구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96명 가운데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우동1구역은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 부산 정비사업 수주 전초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대표 부촌 센텀시티 인근 최대 규모 정비사업장인 만큼 교통요지 입지까지 갖춘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총 공사비 약 5500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이 투입,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81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비수도권 최초 적용, 단지 이름은 '아크로 원하이드'로 정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하이엔드 주거 대표 상징 '아크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원하이드에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단지 설계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최고급 커뮤니티 등을 제안했다. 

새로운 해운대 랜드마크로 자리할 최고급 입면 디자인 및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하우스, 대규모 조경 공간 디자인 등 최상 주거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정면에 들어서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하며 △프라이빗 스파 △워터파크 △피트니스&프라이빗 PT룸 △복층 형태 인도어 골프클럽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끈 DL이앤씨 총체적 역량과 아크로가 추구하는 최상 주거철학을 확실히 투영할 계획"이라며 "아크로 원하이’를 해운대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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