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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관심도 증가율 모두 톱

순호감도는 NH농협금융지주 가장 높아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3.29 13:09:55
[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주요 5개 금융지주사 중 금융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

5개 금융지주사 관심도 비교. ⓒ 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여러 이슈로 2019년 대비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도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5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심도의 경우 2019년과 비교 분석을 병행했으며 분석 대상 지주사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등 5곳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지난해 '하나금융지주'가 총 6만8494건을 기록, 2019년 같은 기간 5만7223건에 비해 1만1271건 19.70% 급증하며 관심도와 관심도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총 6만374건을 기록한 'KB금융지주'로 2019년 5만780건에 비해 9594건 18.89%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5만9967건으로 2019년 5만8921건에 비해 1046건 1.78% 거의 늘지 않음으로써 2019년 관심도 1위였으나 지난해에는 1위자리를 '하나금융지주'에 내줬다. 

이어 '신한금융지주'가 2019년 3만7487건에서 지난해 4만2301건으로 4814건 줄어 증가율 -11.38%로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5개 지주사 중에서는 'NH농협금융지주'의 정보량이 2만4708건으로 가장 낮았다. 2019년 2만2153건에 비해 2555건 11.53% 늘었지만 다른 4개 금융지주사에 비해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주요 5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 'NH농협금융지주'가 29.52%로 가장 높았다.

관심도 2위 'KB금융지주'가 24.78%로 역시 2위를 차지해 빅데이터 수치로는 좋은 결과값을 얻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15.00%, '하나금융지주' 14.40%순이었다.

관심도 3위 '우리금융지주'가 3.54%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해 5개 지주사 중 가장 낮았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지주사를 직접 지칭하지 않을수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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