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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 정상화 단계 진입

"셧다운 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설비 가동 끌어올리는 중"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3.30 15:58:12
[프라임경제]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한파로 생산이 중단됐던 삼성전자(005930) 텍사스 오스틴 공장이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 가동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스틴 공장은 지난주부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현재 셧다운 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설비 가동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로 생산이 중단됐던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이다. 그러나 지난 2월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현지의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가동을 멈췄다. 

이에 삼성전자는 공장이 가동을 멈춘데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라인 재가동을 위해 국내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해 설비를 점검하는 등 정상 가동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공급 부족 사태를 겪던 반도체 칩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늦어도 1~2주 이내에 고객사에 납품할 제품 생산을 정상적으로 해낼 것이라고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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