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 오는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호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에는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이외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포함된다. 오는 4월1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달력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55곳 6792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46곳 4540호이며, 공공분양의 경우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호를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양원 331호 및 공릉 195호 등 6곳에서 166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148곳 7만2702호이며,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은 172곳 4만915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주택 입주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소득과 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