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15개사 직원들은 평균 연봉으로 1억 이상을 수령했으며, 100대기업 전체 1인당 평균 급여는 2019년(8358만원) 대비 소폭 상승한 8361만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은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액 상위 100대 대기업 중 2020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6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로 1인당 평균 1억27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에너지-SK텔레콤(1억2100만원) △SK종합화학(1억1700만원) △SK인천석유화학(1억1300만원) △에쓰오일(1억924만원) △E1(1억700만원) △여천NCC(1억500만원) △GS칼텍스(1억381만원) △LG상사(1억300만원) △네이버(1억248만원)가 평균 급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아울러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153만원으로, 여성 직원(6008만원)보다 3145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1억3600만원) △SK텔레콤(1억3000만원) △SK에너지(1억2500만원) △포스코인터내셔널(1억2300만원) △SK종합화학(1억2300만원) △LG상사(1억2200만원) 순이었다.
특히 여성 평균 연봉에서도 삼성전자(9800만원)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9114만원) △SK텔레콤(86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8300만원) △케이티(7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