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을 선임했다. ⓒ JB금융
[프라임경제] JB금융지주가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 2014년 지주 출범 이후 해외진출의 1차 거점으로 동남아를 선정했고,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 JB우리캐피탈 자회사로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2019년 말엔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를 인수해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했다.
JB금융은 앞으로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임 부회장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 부회장은 전북은행장 시절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부터 통합, 관리까지 지휘한 바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현재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지역 사업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아직 진출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다른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