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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2일부터 온라인 접수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4.01 11:25:40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일부터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대구시에 거주 중이거나 대구시로 이주 가능한 청년(만 18 ~ 39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연간 1920만원(최대 2년간)의 인건비(기업부담 20%이상 별도)와 신규 채용된 청년의 역량강화 교육과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인증 우수기업으로, 단순 일자리의 양적 창출만이 아니라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다양한 복지제도 등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 브랜드 기업이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거쳐 지난 3년간 총 97억원(국비 59억, 시비 38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층 정규직 신규고용 창출(373명) △지역 외 우수인력 유입(61명, 16.4%)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240명, 고용유지율 64.3%)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본 사업에 참여한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의 경우 2019년 대비 2020년 고용인원이 20% 증가했고, 연간 매출 또한 11%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6명(계속 지원인력 포함)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고용친화기업은 4월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가능 하고, 자세한 사업 내용은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기업별 청년 신규채용 정보는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기업 수준의 임금과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는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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